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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Story

한라산 백록담 등산코스 추천 및 탐방로 예약시스템 이용 방법

2022. 1. 19.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라산 등산코스 중에서 백록담 정상까지 갈 수 있는 등산코스와 함께 한라산 탐방로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탐방로 예약 방법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제주도 여행을 가시는 분들 중에서 한라산 등산을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주도에서는 이제 백록담 정상까지 가는 탐방로에 한해 정해진 인원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한라산 백록담 정상까지 갈 수 있는 등산코스는 딱 2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바로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인데, 예전에는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대부분 성판악 코스로 많이들 올라 갔었는데, 최근에는 관음사 코스로 오르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우선 성판악 코스의 경우, 성판악 탐방안내소부터 시작해 속밭대피소, 사라오름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백록담 정상까지 약 9.6km의 탐방로가 이어져 있고 정상까지 편도로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특히 한라산은 야영 및 비박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무조건 당일치기로 다녀와야 하는데, 곳곳 주요 경유지마다 입산통제시간 전에 지나쳐야 합니다.

 

 

일단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서는 12시 이후로는 입산통제가 되며, 진달래밭 대피소에는 12시 전에 도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백록담 정상에서는 13:30 이후로는 모두 하산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관음사 코스의 경우에는 관음사 탐방안내소부터 시작해 구린굴, 탐라계곡, 삼각봉 대피소, 용진각샘, 왕관릉을 지나 백록담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관음사~배록담까지의 거리는 8.7km, 정상까지는 약 5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마찬가지로 12시 이후로는 탐방로 입구 제한이 있으며, 삼각봉 대피소까지 12시 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현재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를 등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탐방예약을 해야지 등산이 가능합니다. 하루에 정해진 인원이 있는데, 성판악 코스는 1000명, 관음사 코스는 500명이예요.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 064-710-9950 -->

visithalla.jeju.go.kr

한라산 탐방 예약은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 사이트에 접속을 해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우선 탐방로 선택에서 성판악으로 갈건지 관음사로 갈건지 선택하면 되고요. 날짜 및 인원까지 선택을 한 후 예약하기 버튼을 통해 예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예약 진행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만약 예약을 했는데, 탐방을 하지 않는 노쇼의 경우, 1회는 3개월, 2회는 1년간 한라산 탐방예약이 불가능 하다는 점 미리 알고 계셔서 노쇼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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