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에 쏘였을때 응급처치, 주의사항 및 대처법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해파리에 쏘이게 되었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즘 무더운 날씨에 바닷가로 피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해수욕장의 불청객... 바로 해파리로부터 나의 몸을 보호하고, 만약 해파리에 쏘였을때 응급처치 및

 

주의사항, 대처방법 등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안그래도 보건복지부에서 요즘 전남 해안지방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해파리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해변을 걸을땐 반드시 신발을 신고 걸으시구요.

 

해변에 죽은 해파리가 보여도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제일 큰 예방은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바닷가나 해변엔 왠만하면 출입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죠.

 

 

만약 해파리에 쏘이게 되면, 수돗물이나 생수로 세척하지 마시고 바닷물로 세척을 하시구요.

 

쏘인 부위를 만지거나 문지르지 마시고 특히 붕대 같은걸로 감으셔도 안됩니다.

 

세척 후에라도 촉수가 피부에 남아있으면 플라스틱 카드나 신용카드로 조심스레 긁어내시고

 

통증이나 증상이 심할 경우엔 즉시 119로 신고하셔서 응급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민간요법으로 해파리에 쏘이게 될 경우... 식초를 바르면 된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맹독을 가진 입방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엔 식초가 효과가 있지만....

 

최근 전남 해안에 출몰하는 보름달물 해파리의 경우엔 식초를 바르면 안된다고 합니다.

 

 

해파리의 종류에 따라 식초가 통하는 경우가 있고 안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인들이 보기엔 해파리의 종류를 쉽게 구분하지 못하므로.. 처음부터 식초를 바르는 것 보다는

 

일단 응급처치를 받으며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는게 우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