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부산지방은 연일 폭염에 한낮온도가 30도를 육박하는 찜통이 일주일째 계속 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150mm 이상의 폭우로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지고 일부
도로는 물이 넘쳐 통제까지 되고 있는 상황이라 하는데요.
좁은 땅덩어리를 가진 우리나라가 이렇게 서로 다른 나라인냥.....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날씨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그 원인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사실 6월말부터 생겼던 장마전선이 그 세력이 확장되고 약해지기를 반복하다 보면 아래위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골고루 비를 뿌려줘야 하는게 정상인데, 지금 현재 일기도를 보시면 대만근쳐에서
제7호 태풍 '솔릭'이 발생한 뒤로는 그 세력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밀려 장마전선까지 위로 밀어올린
형태가 되어버렸어요.
때문에 장마전선은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에 제때 남하하지 못하고 중부지방에서만 계속 맴돌다보니
남부지방은 엄청난 폭염에 시달리고 있고... 중부지방은 폭우에 고생을 하고 있는거지요.
아무쪼록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비피해가 없으시길 당부드리고....
얼른 장마가 끝나 여름다운 여름시즌이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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