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바이크 전기자전거 헬멧 및 면허 필수 여부

요즘 공유경제의 시대답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유플랫폼이 굉장히 다양한 방면으로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카카오택시부터 시작해 카쉐어링 등등의 서비스가 생겨났고,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역시 공유플랫폼에 포함되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 T 바이크 전기자전거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도보로 가기엔 멀고, 그렇다고 차를 타기엔 애매하게 가까운 그런 거리를 이동할 때 카카오 T 바이크 같은 공유 전기자전거가 꽤 유용한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혹 카카오 바이크를 이용하면서도 전기자전거를 탈 때 과연 헬멧을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지, 그리고 면허가 필요한지도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먼저 전동킥보드의 경우엔 다들 알다시피 반드시 헬멧 의무 착용과 면허(원동기 면허 이상)가 있어야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는 어떨까요?

 

 

전기자전거의 종류 및 구분

  - PAS(파스) 전기자전거 : 페달의 힘으로 전기모터를 구동하여 주행 (카카오 T 바이크)

  - 스로틀 전기자전거 : 페달의 힘 없이 스스로 전기모터를 구동하여 주행

  - PAS(파스)+스로틀 혼용 전기자전거 : 상황에 따라 PAS 또는 스로틀 주행방식 선택 가능

 

우선 전기자전거의 구동 방식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될 수 있는데요. 크게 PAS 방식과 스로틀 방식, 그리고 이 두가지를 혼용한 방식이 있습니다. PAS란 Pedal Assist System의 약자로 페달을 밟아야만 전기모터를 구동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즉 PAS 방식은 페달을 밟지 않으면 모터구동이 되지 않지만, 스로틀 방식은 굳이 페달을 밟지 않아도 모터가 구동이 되는 방식이지요. 카카오 T 바이크의 전기자전거는 모두 PAS 방식이라 보면 됩니다.

 

카카오 T 바이크 전기자전거 헬멧 및 면허 필수 여부

현재 카카오 T 바이크 전기자전거는 모두 PAS 방식입니다. PAS 방식의 경우, 면허가 없어도 타는 데에는 지장 없고, 헬멧 착용도 필수는 아닙니다만, 안전을 위해 헬멧은 착용하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권고 사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스로틀 방식과 PAS+스로틀 혼용 방식의 경우에는 반드시 원동기 이상의 면허가 필요하며, 헬멧 착용도 의무로 해야 합니다. 만약 이를 어겼을 시에는 범칙금이 부과되니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타는 분들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