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차량관리 및 월동 대비 점검항목

추운 겨울철에는 자동차 차량관리를 조금 더 세심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눈이 자주 오는 지역은 눈길 및 빙판길에도 대비해야 하고, 추운 날씨에 기계 및 전기 장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월동 대비 점검항목들을 체크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한 자동차 차량관리 및 점검항목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점검하기

특히 겨울철 차량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 바로 타이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타이어 트레드 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면, 반드시 새 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같은 마모 상태더라도 다른 계절 대비 겨울철에는 눈길 및 빙판길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아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더 미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타이어 트레드 확인을 해주시고, 특히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스노타이어 혹은 윈터타이어로 교체해서 운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추가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시동 배터리 점검하기

요즘은 전기차도 도로에 많이 보이고 전기차 운행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전기차 운행하시는 분들이야 워낙 배터리 관리에 민감하셔서 알아서 관리를 잘 하시겠지만, 일반 내연기관 차량들은 배터리 관리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휘발유나 경우, LPG 차량 역시 운행을 하기 위해 처음 시동을 걸 때는 배터리의 힘이 필요합니다. 특히 겨울은 배터리의 효율이 떨어지는 계절이라 자칫 관리 소홀로 인해 방전이 쉽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방전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점검을 해두는 것이 좋고, 만약 배터리를 교환한지 오래 되었다면,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 부동액 확인하기

만약 겨울이 오기 전, 냉각수를 일반 물로 수시로 보충을 해준 차량이라면, 아마 부동액과의 혼합 비율이 맞지 않아 겨울철 냉각수가 얼어버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부동액의 농도 정도를 확인하여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혼자 점검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해 냉각수 부동액 점검 요청을 하는 것이 좋고요. 평소 엔진오일 교환할 때 점검을 부탁을 했다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워셔액 확인하기

앞유리창을 깨끗이 닦아주는 워셔액 역시 겨울철 미리미리 잘 보충이 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하는데요. 겨울철에는 의외로 눈이 쌓여 앞유리창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아 워셔액 사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워셔액이 충분히 있는지 확인하시고, 워셔액 역시 겨울에 얼지 않는 겨울용으로 주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워셔액과 더불어 와이퍼도 낡았다면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겠지요?

 

하부세차는 꼼꼼히...

눈길이나 빙판길을 자주 운행하는 분이라면, 하부세차를 자주 꼼꼼히 해주셔야 합니다. 제설작업시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이 차량 하부 부식을 빨리 진행시키기 때문인데요. 하부세차를 자주 함으로써 하부 부식을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