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한글 입력 시 마지막 글자 사라짐 오류 해결 방법

최근 윈도우10에서 윈도우11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이제 윈도우11도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년 10월 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10에 대한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냥 윈도우11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윈도우10보다 깔끔한 UI 때문인지 첫인상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만 역시 아직 윈도우10에 비해선 조금은 불안정한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윈도우11을 처음 사용하면서 문서나 웹상에서 한글을 입력할 때 왠지 모르게 마지막 글자를 분명히 타이핑 했는데도 사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내가 입력을 안한건가 싶었는데, 이게 계속 반복이 되니 윈도우11의 오류가 아닌가 싶어서 검색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윈도우11의 오류였더라고요. 그나마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한데,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11 한글 입력 시 마지막 글자 사라짐 오류에 대한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설정 앱에서 한글 마지막 글자 사라짐 해결하기

해당 오류는 윈도우 설정 앱에서 간단히 해결이 가능한데요. 일단 설정 앱을 실행해 줍니다. 설정 앱 여는 방법은 화면 아래 작업표시줄의 윈도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아니면 키보드에서 단축키 '윈도우+i'를 누르면 바로 설정 앱으로 들어가집니다.

 

설정 앱이 열렸으면, 이제 왼쪽의 '시간 및 언어' 항목을 선택한 다음, 오른쪽에서 '언어 및 지역' 항목을 선택해 줍니다.

 

그럼 기본 언어설정에 한국어 항목이 있을텐데요. 한국어 항목 제일 오른쪽에 점 세개 버튼을 마우스로 한 번 클릭하면 아래로 펼침항목이 다시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언어옵션'을 선택해 주세요.

 

언어옵션 화면으로 들어간 뒤, 이제 화면을 아래로 쭉 스크롤해서 내려보면 제일 아래쪽에 'Microsoft 입력기'라는 항목이 보일겁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오른쪽 점 세개를 마우스로 한 번 클릭하면 다시 아래 펼침항목으로 '키보드 옵션' 항목이 나오게 될텐데요. 선택해 줍니다.

 

키보드 옵션 화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화면 제일 아래 호환성 항목에서 '이전 버전의 Microsoft IME' 항목이 기본 '꺼짐'으로 되어 있을겁니다. 이걸 '켬'으로 해주면, 이제 더이상 한글 마지막 글자 사라짐 오류는 해결이 됩니다. 매우 간단하지요. 더이상 윈도우11에서 한글 마지막 글자 사라짐 오류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