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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tory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 종량제 봉투? 폐기물 신청?

2021. 12. 27.

요즘처럼 한파가 몰아치고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전기장판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장판은 내부 부속품인 열선의 내구성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하기도 하고, 전기장판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계절엔 접어서 보관을 해야 할 때도 많아 오랜 기간 동안 사용을 하면 열선이 고장날 확률이 많은 제품입니다.

 

전기장판은 열선 수리 자체가 불가한 품목이라 일단 고장이 나면 왠만하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기장판 부피가 만만치 않고 이걸 일반쓰레기처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재활용품으로 버려도 되는지, 또는 구청 폐기물 수거신청을 통해 버려야 할 지 궁금해 지기도 하는데요.

 

간혹 전기장판의 경우, 재활용품으로 버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일단 전기장판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화재위험이 있기도 하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수리 자체가 쉽지 않은 제품이라 재활용품으로 버리면 안된다는 것 기억하시고요. 그래서 일반쓰레기처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합니다. 그나마 1인용 전기장판처럼 부피가 얼마 되지 않는다면, 잘 접어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를 하면 되지만, 문제는 2인용 이상 커다란 전기장판입니다.

 

 

만약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커다란 부피의 전기장판을 버릴 때에는 관할 구청에 별도로 폐기물 신청을 통해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보통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면, 여러 메뉴 항목들 중 생활폐기물 또는 대형폐기물 처리 신청을 하는 항목이 있을거예요. 그 쪽으로 들어가서 직접 인터넷으로 처리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이라면, 직접 구청에 전화를 통해 신청을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만약 전화로도 신청이 어렵다 하시면, 가까운 구청이나 주민센터(동사무소) 방문을 해서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전기장판에 부착한 뒤 내놓아도 되는 곳들도 있다고 하니 직접 연락이나 방문을 통해 문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장판 폐기물 수거비용은 지자체별로 수거비용이 조금씩 다른 편인데, 일반적으로 2000~7000원 사이 정도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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